남양주시 평내호평역 마음을담은꽃집- 만원의행복

 

마음을담은꽃집-만원꽃다발

 

가끔 가뭄에 콩 나듯 꽃 선물을 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꽃배달로 막상 찾으려면 어려운 것도 꽃집이고요. 남양주시 호평동의 평내호평역 1번 출구에 바로 꽃집이 있습니다.

마음을담은꽃집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등 꽃배송, 꽃배달 해야 될 때 참 좋을 것 같은 꽃가게입니다. 

 

 

 

 

마음을 담은 꽃집

영업시간 09시~20시

 

 

평내호평역1번출구-마음을담은꽃집

 

꽃선물은 언제할까

 

요즘 꽃다발 어디에서 사나요? 저는 꽃집이 그렇게 눈에 띄진 않더라고요. 졸업식이나 되어야 사게 되는 꽃다발, 꽃 한 송이.

오늘은 졸업식, 입학식, 어떤 특별한 날도 아니고, 하물며 교회 권사님 승진 날도 아닙니다.

꽃은 꼭 무슨 날에만 주는 법이라도 있나요?

옆에 늘 옆에 있어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하는 분께 조그마한 감동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갑자기 들어서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꽃집 '마음을담은꽃집'에 들려봅니다.  

 

 

리시안셔스

비누꽃한송이

 

실력 있는 마음을 담은 꽃집 사장님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유명한 터줏대감, 우리 동네 꽃가게 마음을 담은 꽃집은 사가연 물놀이터 근처에 있었다가 몇 달 전 평내호평역 앞으로 이전한 꽃집입니다. 사실 사장님께서 좀 자유분방한(^^) 분이셔서 가끔 필요해서 들르면 잠시 자리에 안 계실 때도 있던 기억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꽃집 - 마음을담은꽃집-을 계속 찾는 이유는, 꽃다발, 꽃바구니 등 꽃 가꾸기, 꽃 포장하기 실력은 참 출중하셔서 이죠. 아이들 졸업식날 선생님께 드릴 꽃다발은 여기에서 늘 예약을 했었으니까요.

이제 평내호평역 역전으로 몫을 옮긴 후로는 아주 성실하게 ㅎ 자리를 지키고 계신 듯합니다. 언제든 꽃가게 앞을 지나가다 슬쩍 보면, 늘 자리 지킴이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5월 가정의 달에는 꽃 선물로 많이들 하시는 꽃배달과 꽃바구니, 꽃화분선물등등 으로 조금 바쁘셨던 모양이에요. 코로나19 때문에 졸업식, 입학식 등 잇단 취소로 화훼업계가 많이 어려워졌다는 뉴스를 보긴 했었는데, 얼른 코로나가 사라져서 각종 행사와 이벤트, 꽃축제 등으로 꽃시장이 활황을 맞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다른 꽃집과는 다르게 뭔가 거창하지가 않습니다.  사장님 작업실인 것 같은 정도로 작은 꽃집엔

꽃다발도 포장되어있는 게 없고, 그나마 말린 꽃다발은 보이긴 하지만.. 꽃 한 다발에 얼마 정도 하는지 샘플이 없으니 좀 난감합니다. 사진 찍을 것도 없어서 더욱 난감했고요^^

그러나 그만큼, 즉석으로 신선하게 포장해주신다는 느낌에 좀 따뜻하고 푸근한 느낌도 동시에 듭니다.

 

마음을담은꽃집- 화분선물

 

솔직히 꽃다발 가격 좀 나가잖아요? 그러나 대충 감으로만 얼마 하겠거니.. 생각하지만 막상 꽃집에 들어가면 사악한 가격을 듣고 다시 나오기도 애매하고..

여기 마음을담은꽃집은 다른 꽃집과는 다르게, 뭔가 거창하지 않은 소박한 느낌의 꽃가게입니다.

왠지 사악한 가격은 아닐 것만 같은 느낌의 분위기..

 

말린꽃다발

 

사장님도 유쾌하신 편이라서 좀 부담이 덜한? 분위기의 사장님이셔요. 따로 정해진 정찰가는 없을 것 같고 만원짜리 꽃다발을 부탁드려도 얼굴 붉어지지 않을것 같은 사장님 이셔요. 역시나 만원짜리 생화 꽃다발을 부탁드려봤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마음을담은 만원 꽃다발

 

 

만원의행복-꽃다발

꽃집 이름대로 마음을 담은 꽃한다발이 완성이 되었어요.

장미 세 송이와 안개꽃 약간.

꽃 한 송이로 깜짝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었던 제게, 한송이로는 뭔가 빈약해 보일 것 같고, 꽃다발은 너무 과해서.. 고민했는데 너무 만족한 꽃다발입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꽃 선물 주는 저도, 받는 이도 매우 즐겁고 기뻐지는 선물이에요.

아무 날도 아닌 이벤트로 꽃선물을 할 수 있어서 사장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꽃다발자판기

혹시나 영업시간 이후에 방문하셨더라도, 꽃다발 자판기가 있어서 구매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 놓으셨어요.

생화를 선물하고 싶으시다면 사장님께 미리 전화드려 자판기에 넣어주십사 부탁을 하면 될 것도 같은 제 생각입니다.

꽃다발 가격은 다양한데 저처럼 만원짜리도 있고요, 케바케인 것 같아요. 원하는 대로 만들어 주시니까요^^

 

가끔씩 기분전환 겸 옆에 계신 분들께 작은 꽃한송이, 꽃다발 선물 어떠세요~?

저의 작은 선물이에요~ 하면서요. ^0^